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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말아톤', 배형진 씨의 감동 실화…조승우ㆍ김미숙 주연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영화 '말아톤' 스틸컷
▲영화 '말아톤' 스틸컷

영화 '말아톤'이 안방극장에 상영된다.

EBS1는 22일 오후 11시 15분 '한국영화특선'으로 2005년 개봉한 영화 '말아톤'을 편성했다.

'말아톤'은 달릴 때 가장 행복한 5살 지능의 20살 청년 초원(조승우)의 이야기를 담았다. 자폐증을 앓고 있는 초원은 모르는 사람 앞에서 아무렇지 않게 방귀를 뀌고, 동생 중원(백성현)에게 깍듯이 존댓말을 쓰고, 음악만 나오면 아무 데서나 막춤을 추기도 한다.

엄마 경숙(김미숙)은 초원이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해온 달리기 실력을 통해 마라톤 서브3(풀코스 3시간 이내 완주) 달성을 목표로 삼는다. 전직 유명 마라토너 정욱(이기영)이 초원의 학교로 오게 되자, 경숙은 그에게 아들의 코치 역할을 부탁한다. 정욱은 초원을 성가신 존재로만 여기다 그의 순수함에 감화돼 조금씩 마음을 연다.

영화 '말아톤'은 "우리 아이에게는 장애가 있어요", "초원이 다리는 백만 불짜리 다리" 등 많은 명대사들로도 지금도 회자되고 있으며, 개봉 당시 419만 명의 누적 관객을 동원했다.

41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 남자최우수연기상, 시나리오상을 수상했고, 42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 시나리오상, 남우주연상 등 8관왕을 달성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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