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이우정 작가와의 인연을 이명한, 신원호 PD가 밝혔다.(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이우정 작가와 이명한, 신원호PD의 인연이 '유퀴즈'에서 언급됐다.
2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tvN 인기 프로그램들을 제작한 PD, 작가들을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tvN 이명한 본부장을 만났다. 그에게 제일 소중한 인연을 묻자 '응답하라 1994', '응답하라 1988',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의 극본을 쓴 이우정 작가를 언급했다.
이명한 본부장은 "프리랜서 PD로 만나 20년이 됐다. 19년 이상의 시간을 나와 직간접적으로 일을 함께했다"라며 "많은 PD들이 있지만 이우정 작과의 인연은 남다르다"라고 설명했다.
또 '응답하라', '슬기로운' 시리즈를 연출한 신원호 PD는 tvN 이적 이후 '응답하라 1997'을 연출한 것에 대해 "버라이어티에 너무 지쳐있던 때라 이우정 작가를 꼬셔서 '첫 판은 무조건 망할 것 같은데 망할 거면 다르게 망해보자'라는 생각으로 겁 없이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