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 동물농장'(사진제공=SBS)
29일 방송되는 SBS 'TV 동물농장'에서 주민들 마음에 빨간 사랑을 물들인 '단풍이'를 만나러 간다.
각자 바쁘게 살아가는 서울 도심 속, 급한 발걸음도 잠시 머물렀다 가게 만드는 마법의 계단이 있다. 뭔가에 홀린 듯 한 명, 두 명 모여 어느새 북적북적해진 아파트 계단, 그리고 그 안으로 보이는 건 고양이다.
아파트 화단을 안방 삼아 오고 가는 주민들을 맞이하고 배웅하고 있다는 길냥이 '단풍이'는 어디선가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리면 어디든지 달려간다.

▲'TV 동물농장'(사진제공=SBS)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어느 순간 갑자기 사람에게 붙어 고양이만 보면 잔뜩 겁에 질린다는 '단풍이'를 위해 주민들은 아파트 안에 근사한 집과 사료 전용 우편함도 마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