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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일요시네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편성…10대 감성 지닌 영웅

[비즈엔터 맹선미 기자]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EBS '일요시네마'에 편성됐다.

EBS는 5일 오후 1시 30분 '일요시네마'에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편성했다. 2012년 개봉한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모험에 집중한 2002년 샘 레이미 감독 '스파이더맨'과 달리 피터 파커가 스파이더맨이 되면서 겪는 10대의 성장 드라마를 담고 있다.

피터 파커(앤드류 가필드)는 어린 시절 집을 나간 부모 대신 자신을 키워준 벤 삼촌, 메이 숙모와 함께 산다. 평생 부모가 집을 나간 이유를 궁금해 하던 피터는 내성적인 아이로 자란다. 어느 날 과학자였던 아버지의 연구 자료를 발견하게 되고, 아버지의 동료 커티스(리스 이판) 박사를 만나러 오스코프사에 몰래 잠입한다.

그곳에서 실험 대상으로 쓰던 거미에 물린 뒤 초인적인 능력이 생긴다. 피터는 커티스 박사에게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조언을 구하고, 아버지가 연구하던 이종교배 유전학 공식을 완성해 커티스 박사에게 건넨다. 하지만 그 공식이 불씨가 되어 뉴욕에는 돌연변이 도마뱀 괴물이 등장한다.

쉴 새 없이 입담을 늘어놓고, 10대 특유의 반항적인 모습도 보이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모습이 원작에 더 가깝다.

여주인공 그웬 스테이시(엠마 스톤)도 피터 파커가 소년에서 영웅으로 성장하는 데 영향을 미친 인물인데 이 역시 원작을 상당 부분 참고했다. 또한 10대다운 피터 파커의 고민과 성장을 더 깊이 있게 그렸다는 호평도 받는다.

반면 액션은 2002년 '스파이더맨'에 비해 훨씬 눈에 띈다.우선 벽을 타거나 올라가는 카메라 관점을 선보여, 스파이더맨의 눈높이에서 관객이 보다 몰입감과 속도감을 즐길 수 있다. 진화한 컴퓨터 그래픽 역시 블록버스터 영화를 감상하는 볼거리 중 하나이다.

맹선미 기자 ms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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