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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포커스] 'LOOK' 이게 에이핑크, 역시 에이핑크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에이핑크(사진제공=플레이엠)
▲에이핑크(사진제공=플레이엠)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은 10년이란 시간이 얼마나 긴 시간인지, 또 그 사이 얼마나 많은 것들이 변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하지만 그 10년이란 시간 동안 변함 없는 걸그룹이 있다. 바로 에이핑크(Apink)다.

2011년 데뷔한 에이핑크는 'LUV', 'Mr. Chu', 'NoNoNo' 등 메가 히트곡을 남기며 오랫동안 '청순돌'의 대표 주자로 사랑 받았다. 또 2018년 '1도 없어', 2019년 '%%(응응)'으로 콘셉트 변화에 성공해,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완전체 활동 뿐만 아니라 멤버들 각자 연기, CF, 예능, 유튜브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의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이제 에이핑크는 많은 걸그룹들의 롤모델로 자리잡으며, 10년차 K팝 대표 걸그룹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에이핑크는 지난 13일 미니 9집 'LOOK'과 타이틀곡 '덤더럼'을 공개하며, 1년 3개월 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컴백과 함께 에이핑크는 음원 차트를 올킬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차트 올킬은 2015년 'Remember(리멤버)' 이후 4년 9개월 만의 쾌거다. 또 앨범 발매와 함께 진행된 온라인 쇼케이스에서는 시청자 34만 명을 돌파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서도 에이핑크는 "역시 에이핑크다"라는 감탄을 불렀다. 10년 동안 자연스럽게 팬들과 함께 성장해온 에이핑크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에이핑크(사진제공=플레이엠)
▲에이핑크(사진제공=플레이엠)

Q. 1년 3개월 만의 완전체 컴백이다. 소감은?

초롱 :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준 새 앨범이 발매돼 행복하다. 우리 또한 너무 기다려온 순간이다. 새 앨범을 들려드리는 순간은 정말 변함없이 설레는 것 같다. 오래 기다린 만큼 멋진 무대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하영 : 물론 모든 앨범이 그랬지만, 이번 앨범은 그 어느때 보다 공들였던 것 같다. 더 좋은 모습 드리려고 욕심을 낸 만큼 신선하게 느껴졌으면 좋겠고,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

Q. 타이틀곡 '덤더럼'은 어떤 곡인지?

나은 : 중독적인 멜로디가 기억에 남는 굉장히 매력적인 댄스곡이다. 덤덤한 마음을 ‘덤더럼'이라는 단어로 표현했어요. 이번에 또 새로운 색깔을 담아봤다.

Q. 블랙아이드필승, 전군과 또 다시 뭉쳤다. 3번째 작업을 하게 된 소감은?

초롱 : 우리의 색깔을 너무나 잘아는 작곡가들과 함께해서 이번 곡도 만족스럽게 나왔다. 늘 멤버들과 팬들의 입장을 생각하면서 곡을 써주시는 작곡가들이기 때문에 이번에 함께 작업한다는 말을 듣고, 곡을 듣기 전부터 걱정이 없었다.

Q. 에이핑크의 퍼포먼스도 기대가 된다. '덤더럼'의 포인트 안무 혹은 킬링 파트가 있다면?

보미 : 모든 파트 하나하나가 다 킬링 포인트라서 뽑기 어렵다. 아무래도 후렴구 '덤더러 럼더러럼' 부분이지 않을까 싶다. 또 ‘거짓말 같다고 말하지마’라는 부분 안무가 눈에 확 들어올 듯 하다.

▲에이핑크 오하영(왼쪽부터) 손나은 윤보미(사진제공=플레이엠)
▲에이핑크 오하영(왼쪽부터) 손나은 윤보미(사진제공=플레이엠)

Q. 미니 9집 'LOOK'은 어떤 앨범인지?

보미 : ‘LOOK’이라는 앨범명처럼 멤버들 각자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한명 한명의 매력이 다 돋보이는 앨범이다.

Q. 미니 9집 'LOOK'의 콘셉트 혹은 매력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하영 : 리마인드. '이게 에이핑크다'하고 상기시키고, 한편으로는 '역시 에이핑크다'라는 말을 듣고싶다.

Q. 추천하고 싶은 수록곡이 있다면? 또 팬송 작사에 박초롱, 정은지가 참여했는데 어떤 내용인지?

은지 : 이번에 특별하게 유닛곡을 수록해봤는데 유닛별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초롱 언니가 작사한 ‘너의 모든 순간을 사랑해’는 9년의 시간을 함께한 팬들과 멤버들에게 전하는 편지다. ‘Everybody Ready?’는 8주년 때 디지털 싱글로 나왔던 팬송인데 이번 앨범에 수록됐다.

▲에이핑크(사진제공=플레이엠)
▲에이핑크(사진제공=플레이엠)

Q. 에이핑크가 올해 9주년을 맞았다. 햇수로 10년 차에 접어든 감회가 남다를 듯하다.

초롱 : 늘 느끼는 거지만 시간이 너무 빠른 것 같다. 올해 9주년, 10년차가 됐지만, 아직도 앨범에 대한 욕심과 목마름은 데뷔 초와 같다. 소중한 앨범이 쌓여가듯 멤버들과 팬들과의 추억이 쌓여가는 기분이 들어 행복하다.

남주 : 별로 실감이 안 난다. 아직 보여드리지 않은 모습들이 많으니 앞으로도 더더욱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Q. '1도 없어', '%%'으로 성공적인 콘셉트 변화를 이뤘다는 평을 들었다. 이 과정에서 어떤 고민들이 있었는가?

은지 : 콘셉트 변화에 대해 오래 전부터 고민해왔고, 시간이 지나면서 에이핑크도 성장하고 그 과정에 맞게 자연스럽게 음악도 같이 변화해 온 것 같다. 우리가 낼 수 있는 분위기나 느낌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려고 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우리만의 색깔을 내면서 음악적으로 성장해가고 싶다.

Q. 멤버들에게 '에이핑크'란?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하영 : 찐자매

남주 : 나의 일기장

나은 : 가족 같은 존재

은지 : 뿌리

보미 : 청춘, 인생

초롱 : 전부

▲에이핑크 박초롱(왼쪽부터) 정은지 김남주(사진제공=플레이엠)
▲에이핑크 박초롱(왼쪽부터) 정은지 김남주(사진제공=플레이엠)

Q. 2020년은 에이핑크에게 어떤 해가 될지? 어떤 활동을 펼칠 예정인지?

보미 : 각자 개인으로도 많은 활동을 보여줄 것 같다. 기대 많이 해주시고, 에이핑크의 다음 앨범도 빠르게 준비할 거라고 생각한다. 팬 여러분들께도 많은 추억을 남겨줄 수 있는 해가 됐으면 좋겠다.

Q. 에이핑크에게 많은 성원을 보내주는 국내외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에이핑크: 항상 든든하게 옆에 있어주는 우리 판다(에이핑크 공식 팬클럽명)들 덕분에 이렇게 앨범을 준비할 때마다 너무 힘이 난다. 9주년을 맞기까지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되어준 우리 판다들은 늘 새로운 선물 같은 존재다. 받은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도록 항상 좋은 노래 들려드리겠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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