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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 흥국생명 이적 이재영과 한솥밥…흥국생명 '슈퍼팀' 결성

[비즈엔터 문연배 기자]

▲이재영-이다영(사진제공=한국배구연맹)
▲이재영-이다영(사진제공=한국배구연맹)
'국가대표' 자매 이재영과 이다영이 흥국생명에서 뭉쳤다.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은 14일 자유계약선수(FA)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와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고 발표했다.

흥국생명은 3년간 레프트 공격수 이재영에게 연봉과 옵션을 합친 총액 6억원(연봉 4억원, 옵션 2억원), 세터 이다영에게 4억원(연봉 3억원, 옵션 1억원)을 각각 보장한다. 이재영과 이다영의 연봉 총액은 여자부 샐러리캡(연봉 총상한) 인상, 옵션 등과 맞물려 조금 더 올라갈 수 있다.

여자부 6개 구단은 연봉의 투명성을 높이고 현실에 맞게 반영하고자 2020-2021시즌 샐러리캡을 옵션캡 5억원을 포함해 23억원으로 올렸다.

▲이재영-이다영(사진제공=흥국생명)
▲이재영-이다영(사진제공=흥국생명)
흥국생명은 2020년 FA 최대어인 이재영을 붙잡은 데 이어 국가대표 세터 이다영을 영입해 단숨에 우승 후보로 부상했다.

흥국생명 측은 "승부처에서의 해결사와 무게중심을 잡아 줄 선수가 동시에 필요했다. 이번 영입은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인 구단의 진심이 통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다영을 데려온 흥국생명은 그의 전 소속구단인 현대건설에 이다영의 전년도 연봉 300%를 이적료로 보상하거나 이다영 전년도 연봉의 200%와 보호선수(영입 FA 포함 6명) 외 선수 1명을 보상한다.

문연배 기자 bretto@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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