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본색’ 이동준 아들 이일민(사진제공=MBN)
26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 이일민은 아내 이혜림과 상의 없이 강아지 한 마리를 더 데려와 말 다툼이 일어났다. 부부는 이 문제를 시작으로 생활비 논쟁까지 벌이게 됐다. 결혼 후 고정수입이 없는 탓에 계속해서 마이너스 생활을 해왔음이 공개됐다. 아내 혜림은 이일민에게 "우리 남은 재산이 겨우 377만 원이야. 정신 차려야 해!"라는 일침을 가했다.
한편 이혜림은 트로트 가수 데뷔를 준비 중인 이일민 엘범 제작비에 당장 3,500만 원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생활비의 절반이 들어가는 이일민의 차를 팔아 목돈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차 사랑으로 둘 째 가라면 서러운 이일민은 절대 팔 수 없다며 선을 그었다.
결국 부부싸움으로 번질 만큼 심각한 분위기가 이어지자 부부는 조언을 구하기 위해 아버지 이동준 집으로 향하고 아들 부부의 재정 상황을 듣고 난 이동준도 충격에 빠졌다. 어릴 때부터 유별났던 아들의 차 사랑은 알고 있었지만 이동준 부부 역시 차를 파는 게 좋겠다는 쪽으로 의견을 보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