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왕기춘(사진제공=tvN)
2일 대구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왕기춘의 구속영장은 1일 발부됐다.
왕기춘 사건은 지난 3월 16일 대구수성경찰서에 고소장이 접수됐으며 대구경찰청에서 사건을 수사해 왔다. 경찰은 추가로 수사를 한 뒤 다음 주 중에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사건과 관련해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구속영장이 발부됐다"라고 전했다.
왕기춘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남자 73㎏급 은메달리스트다. 이후 대표팀을 은퇴한 왕기춘은 대구에서 유도관을 열고 생활체육 지도자와 유튜버 등으로 활동해 왔다.
앞서 왕기춘은 2009년에는 경기도 용인시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시비 끝에 20대 여성 손님의 뺨을 때려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