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폴킴(사진제공=MBC)
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103회에서는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올킬하는 등 핫한 행보로 주목받은 ‘대세 발라더’ 폴킴이 5년차 매니저와 함께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잔잔한 발라드 가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폴킴의 반전 매력들이 펼쳐졌다. 꿀렁꿀렁 웨이브 댄스에 도전하는가 하면, 차 안에서 트로트를 흥얼거리는 폴킴의 장르불문 활약상이 눈길을 끌었다.
폴킴은 매니저와 함께 이동 중 임영웅의 트로트 신곡 ‘이제 나만 믿어요’를 부르기 시작했다. 폴킴은 순식간에 차 안을 무료 콘서트장으로 만들며 ‘고막 남친’의 위엄을 발산했다. 폴킴의 매니저는 ‘그 연예인에 그 매니저’란 말을 들을 정도로 폴킴 못지않은 노래 실력을 자랑했다.
이날 폴킴은 조명섭을 아느냐는 말에 "안다. 가족들이 조명섭 노래를 들어야 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함께 스튜디오에 출연한 조명섭은 노래를 한소절을 불렀고, 폴킴은 "오래 묵혀둔 LP판 듣는 것 같다"라고 감탄했다. 이에 이영자는 "이게 신곡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