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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랜디 퀘이드 부부, 스타왜커 음모론 주장 "브리트니 스피어스ㆍ멜 깁슨 다음 타깃"

▲'스타 왜커' 랜디 퀘이드 부부 주장(사진=MBC '서프라이즈' 방송화면 캡처)
▲'스타 왜커' 랜디 퀘이드 부부 주장(사진=MBC '서프라이즈' 방송화면 캡처)

'서프라이즈'에 랜디 퀘이드 부부가 주장하는 '스타왜커' 음모론이 소개됐다.

10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할리우드 대표 잉꼬부부 랜디 퀘이드 부부가 2010년 캐나다 밀입국을 시도하다 체포된 것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들은 남의 가정집에 무단 침입했다가 발각됐고, 경찰에 쫓기자 캐나다로 도주하려고 했던 것이었다.

부부가 문제를 일으킨 것은 이전에도 있었다. 2009년에는 한 호텔에 장기 투숙했는데, 1만 달러의 숙박비를 내지 않고 야반도주를 했었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은 보호관찰 3년, 사회봉사 240시간의 형을 받았다.

이웃들은 평소에도 이들이 이상한 모습을 보였다고 증언했다. 평소 휴대전화를 사용하지도 않았으며, LA에 있는 대저택 대신 차량에 가재도구를 싣고 전국 떠돌이 생활을 했다. 또 호텔에 투숙할 때 위조된 신분증을 사용하기도 했다.

그런데 경찰에 체포된 두 사람은 누군가 자신들을 해코지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그들은 언제부터인가 '스타 왜커'가 자신들을 쫓고 있다고 말했다. 일루미타니처럼 스타를 감시하고, 해치는 조직이 있다는 것이었다.

부부는 마이클 잭슨도 이들에게 살해당했으며 브리트니 머피, 히스 레저들 모두 스타왜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살인 청부 모의 의혹에 휩싸였던 멜 깁슨 또한 배우로서의 삶을 망가트리려는 스타왜커의 소행이라고 했다.

랜디 퀘이드는 자신이 스타 왜커에 대해 폭로한 후 출연 중이던 연극에서 퇴출 통보를 당하고, 출연료도 계속 인출당하고 있다고 했다. 그래서 도청 위험에 휴대 전화도 없앴고, 떠돌이 생활을 시작했다는 것.

두 사람은 재판을 받을 때도 불안한 모습을 보였는데, 전문가들은 상상 속 세계를 사실로 착각하는 망상증으로 추정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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