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이재한(사진=MBC '부러우면 지는거다' 방송화면 캡처)

최송현 아버지 최영홍이 최송현 남자친구 이재한에게 결혼을 승낙했다.

11일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 거다'에서는 최송현 아버지를 처음 만난 이재한의 모습이 그려졌다. 약속 장소에 먼저 도착한 최송현과 이재한은 초조한 마음으로 최송현의 부모님을 기다렸다. 지난 만남과는 다르게 최송현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함께 약속 장소에 나오셨고, 숨 죽여 지켜보던 이들까지 안도하게 만들었다.

앞서 방송에서 최송현과 이재한은 최송현의 아버지가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해 마음을 열지 않은 상태였다. 만남에 앞서 이재한은 법조계 유명인사인 최송현 아버지의 영상 강의와 자료들을 꼼꼼히 찾아보며 이번 만남을 준비했다.

최송현 모녀는 식사 자리를 마치고 자리를 비웠고, 이재한은 최송현 아버지와 단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됐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극도의 긴장감에 호들갑을 떨었다.

최송현의 아버지는 "송현이가 자네 어떤 점을 잘 봤을 것 같으냐"라며 질문을 던졌고, 긴장감에 대답을 제대로 못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최송현의 아버지는 "우리가 인연이 있으니 만났겠지"라며 "자네들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모르겠지만 결혼하게 되면 서로 아끼면서 살아라"라고 덕담을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