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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스톡] YG, '송민호 악재'에 주가 하락…빛 바랜 트레저 데뷔 확정 발표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위너 송민호(비즈엔터DB)
▲위너 송민호(비즈엔터DB)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하락했다. 4년 만의 YG엔터테인먼트 신인그룹 '트레저'의 데뷔 소식은 '송민호 악재'를 막는데 역부족이었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12일 전일 종가 30,050원에서 650원 하락한 29,400원으로 주가를 마감했다. 전일 대비 2.16% 하락이다. 지난 7일 30,950원까지 오르며, 코로나19 확산 이전 주가로 회복세를 그리는 모양세였으나 잠시 주춤하는 분위기다.

이날 YG는 오는 7월 '트레저(TREASURE)'의 데뷔 소식을 알렸다. 빅뱅·위너·아이콘에 이은 YG의 네 번째 보이그룹이자, 2016년 걸그룹 블랙핑크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아이돌 그룹이다.

특히 YG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의 6월 컴백에 이어 출격하는 신인 그룹으로, 지난해 빅뱅 전 멤버 승리의 성 접대 혐의 수사,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 수사 무마 의혹, 양현석 전 대표 프로듀서의 해외 원정 성매매 의혹 등 일련의 사건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YG의 주가에 단비가 될 것인지 관심이 쏠렸다.

▲트레저(사진제공=YG)
▲트레저(사진제공=YG)

하지만 기대감도 잠시, 위너의 멤버 송민호가 코로나 19 관련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 기간인 이달 초에 강원 양양의 클럽에서 공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러한 구설수가 YG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송민호는 지난 3일 양양 A클럽에 방문해 깜짝 공연을 펼쳤으며, 자신의 히트곡인 '아낙네'를 불렀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며 송민호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외면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YG는 "송민호는 최근 지인들과 개인적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많은 분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 당사는 앞으로 더욱 유념해 소속 가수가 개인위생 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실천할 수 있도록 각별히 주의 당부하겠다"라고 사과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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