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CJ CGV(사진제공=CJ CGV)

CJ CGV 주가는 13일 1.15%(250원) 오른 2만 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 29일부터 꾸준히 하락세를 그리던 CJ CGV 주가가 반등에 성공하는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CJ CGV는 "CGV 모바일 서비스의 사용자 편의 증대를 위해 CGV 모바일 앱을 리뉴얼했다"라고 밝혔다. 보다 많은 고객들이 직관적으로 영화 및 극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CJ CGV에 따르면, 비대면 소비 확산 및 온라인 예매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모바일 앱을 통한 예매는 꾸준히 증가해왔다. 모바일 앱을 포함한 온라인 예매 관객 비중은 최근 3년 사이 2017년 53.7%에서 지난해 기준 68.3%로 약 15% 성장했다.

▲CGV 모바일 앱 리뉴얼 지금 예매 화면 캡쳐(사진제공=CJ CGV)

고객 편의성을 강화해 영화, 상영 일자, 시간대까지 4가지 기준을 한 페이지에서 선택해 관람하고자 하는 상영 일정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지금 예매'를 새롭게 선보였으며, 복합적인 정보를 비교하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비교 예매'를 추가했다.

또 보고 싶은 2편의 영화 및 최대 3개 극장을 선택할 수 있어 상영 정보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여기에 상영관의 좌석점유율이 70% 이상인 경우에는 비슷한 조건에 좌석 선택의 폭이 높은 극장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도 추가했다.

이밖에 CGV 전용 콘텐츠, CGV 실관람객 영화 평점 시스템 '골든에그', CGV 매점 주문 모바일 앱 서비스 '패스트오더' 등을 리뉴얼했다.

CJ CGV 모바일기획팀 관계자는 "고객들이 CGV 모바일 앱을 한층 편하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전면 리뉴얼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극장의 주 고객층인 스마트폰 사용에 친숙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를 포함해 많은 고객들이 CGV 모바일 앱을 통해 편리함과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혁신적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이겠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