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개그맨 출신 장효인(사진=tvN '유퀴즈'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장효인이 유치원 보육교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유퀴즈'를 통해 밝혔다.
1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KBS 22기 공채 개그맨 장효인이 '자기님'으로 출연했다.
과거 '개그콘서트'의 코너 '두근두근'에서 활약했던 장효인은 이날 방송에서 여전한 흥을 방출했다. 그는 "개콘 무대가 그리울 때도 있지만, 아이들 앞이 공개 코미디 무대라고 생각하고 일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두근두근'으로 주목 받았을 당시 데뷔 8년차였다고 밝히며, 동기로 장도연, 박성광 등이 있다고 말했다.
또 장효인은 유쾌한 동화 구연부터 훈육 꿀팁까지 풍성한 이야기를 전했고, 유재석과의 특별한 인연을 이야기했다. 장효인은 "유기견 봉사활동 물품후원을 조심스럽게 부탁했는데, 5초 만에 전화해서 뭐가 필요하냐고 물어보는데 든든했다. 친오빠보다 더 오빠 같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4년차 유치원 보육 교사로 일하고 있는 장효인은 아이들이 나중에 커서 유치원 시절을 기억 했을 때 어렴풋하게라도 즐거웠던 기억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