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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택시운전사, 김사복과 위르겐 힌츠페터 실화…제40주년 5·18민주화운동 특선영화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택시운전사'(사진제공=쇼박스)
▲'택시운전사'(사진제공=쇼박스)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김사복과 위르겐 힌츠페터의 실화로 녹여낸 영화 '택시운전사'가 안방 극장에 상영된다. JTBC는 제40주년 5·18민주화운동 특선영화로 '택시운전사'를 편성했다.

'택시운전사'는 다큐멘터리 ‘기로에 선 대한민국’으로 계엄 하의 삼엄한 언론 통제를 뚫고, 유일하게 광주를 취재해 전 세계에 5.18의 실상을 알린 위르겐 힌츠페터. 그리고 80년 5월 광주의 한가운데로 힌츠페터를 태우고 들어갔다 온 평범한 소시민이자, 힌츠페터조차 끝내 다시 찾지 못해 익명의 존재로 남은 김사복 씨를 스크린으로 불러냈다. 이들이 광주까지 가는 길, 광주에서 만난 사람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택시운전사의 마음 속 행로를 따라가는 '택시운전사'는 실재했던 두 사람의 관점이 가진 생생함으로, 1980년 5월 광주를 사람들의 이야기로 풀어냈다.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은 외국손님을 태우고 광주에 갔다 통금 전에 돌아오면 밀린 월세를 갚을 수 있는 거금 10만원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영문도 모른 채 길을 나선다.

광주 그리고 사람들. “모르겄어라, 우덜도 우덜한테 와 그라는지…” 어떻게든 택시비를 받아야 하는 만섭의 기지로 검문을 뚫고 겨우 들어선 광주. 위험하니 서울로 돌아가자는 만섭의 만류에도 피터는 대학생 재식(류준열)과 황기사(유해진)의 도움 속에 촬영을 시작한다. 그러나 상황은 점점 심각해지고 만섭은 집에 혼자 있을 딸 걱정에 점점 초조해지는데…

송강호,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박혁권, 최귀화 등이 출연했다. 2017년 개봉.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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