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웹툰 '전지적 독자 시점'(사진제공=네이버웹툰)

인기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이 웹툰으로 공개됐다.

네이버웹툰은 26일 오후 11시 수요웹툰으로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을 원작으로 하는 동명 웹툰의 연재를 시작했다.

싱숑 작가의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은 어느 날 자신이 읽은 장편 소설의 내용대로 바뀌어 버린 세계를 마주한 주인공 '김독자'가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은 판타지 소설이다. 2018년 연재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작품이 공개된 모든 플랫폼에서 총 누적 조회수 1억 뷰 이상을 기록했고, 장편 영화 제작도 결정됐다.

웹툰 '전지적 독자 시점'은 방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원작 소설에 섬세한 묘사가 돋보이는 작화, 역동적인 연출이 더해져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한국에서의 연재에 이어 미국, 일본, 프랑스, 태국, 인니 등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해외에서도 공개 예정이다. 또 다른 K-웹툰이 전 세계의 독자들에게 강렬하게 어필할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웹툰의 김여정 한국웹툰 리더는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인기 웹소설 '전독시'를 이번에 웹툰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라며 "원작의 매력을 그대로 살리는 한편, 웹툰 고유의 시각적 즐거움이 더해져 원작 팬에게도, 새롭게 작품을 접하는 분들에게도 모두 의미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