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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 공효진-김영필 주연 임순례 감독…심우도 현대적 해석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임순례 감독, 공효진-김영필 주연의 영화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이 30일 KBS1 '독립영화관'에서 방송된다.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은 시인이 꿈이었던 주인공 선호(김영필)가 부모님이 계시는 고향으로 귀향해 농사를 지으며 지루한 농촌 생활을 하는 하루로 시작을 한다. 되는 일은 없고, 사사건건 간섭하는 부모님과 지루한 농촌 생활에 불만이 가득한 선호는 일만 열심히 하는 소를 보고 있자니 얄밉기만 하다. 그래서 홧김에 선호는 소를 팔러나가고, 뜻하지 않게 소와 함께 여행길에 오르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우시장에서 선호는 제 값에 소는 팔지 못하고, 7년 전에 헤어진 옛 애인 현수(공효진)의 전화를 받고 만나러 간다. 그녀는 왜 갑자기 전화를 해온 걸까?

임순례 감독은 2007년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후반 작업을 거의 끝나가던 때, 우연히 알게 된 김도연 작가의 소설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을 알게 되면서 이야기를 시작했다고 한다. 소설은 불교에서 말하는 심우도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품으로 한편의 연애소설로 읽어도 될 정도로 유머가 돋보이고, 등장인물들의 엉뚱함과 발랄함, 생생함이 매력적인 소설로 영화화하기로 결심했다.(*심우도: 인간의 본성을 회복하는 과정을 소를 찾는 것에 비유하여 그린 선화(禪畵)의 일종)

이 영화의 최대의 난관은 주인공 ‘소’(본명 먹보)였다. 800kg이 넘는 황소를 데리고 전국 각지를 이동하면서 촬영하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었고, 예상할 수 없는 일들로 몇 시간씩 ‘먹보’가 따라주기를 기다려야만 하는 일도 비일비재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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