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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화 남편 방송 최초 공개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당시 탁구칠 때 멋있었다"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사람이 좋다' 현정화(사진제공=MBC)
▲'사람이 좋다' 현정화(사진제공=MBC)
'탁구여제' 현정화가 남편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3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현정화가 출연해 그녀의 탁구 인생과 함께 일상을 공개했다.

현정화는 이날 남편과 영상통화로 만났다. 남편은 아들과 함께 미국 LA근교에서 생활하고 있다.

현정화의 남편은 여자 현정화 감독에 대해 "너무 오래된 얘기다. 예상치 못한 질문이다"라며 웃었다.

현정화의 남편 김석만씨는 탁구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것도 태릉선수촌이었다.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앞두고 훈련 파트너로 만난 두 사람은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현정화는 "당시 남편은 무뚝뚝했는데 외모도 잘생겼고 했다. 탁구치는 걸 보면서 자랐기 때문에 눈에 콩깍지가 쓰여서 탁구 칠 때 멋있어 보였다"라고 회상했다.

현정화는 또 "당시에 어른들이 많이 말리셨다. 제가 큰일을 해야 하는 사람인데 남자친구가 생겨서 잘 못 하면 안 된다고 말렸다"라며 "그런데 저한테는 오히려 더 열심히 해야 하고 잘해야 한다는 기폭제 같은 역할이었다. 왜냐면 못하면 못 만나게 하니까"라고 설명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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