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세계테마기행 스페셜이 백야와 극야가 공존하는 핀란드를 찾았다.
5일 방송되는 EBS1 '세계테마기행 스페셜-북유럽 제대로 즐기기 5부. 극야의 땅, 마법의 시간'에서는 한낮에도 해와 달이 공존하는 신비한 세상, 핀란드로 떠났다.
여름엔 해가 지지 않는 ‘백야’가 존재하고, 겨울엔 낮에도 해가 뜨지 않는 ‘극야’의 시간이 흐르는 땅 핀란드, 마법의 시간 속으로 여행을 시작한다. 해가 떠 있는 시간은 짧아도, 삶의 열정과 활기로 가득 찬 북유럽 사람들. 그들이 극한의 추위와 긴긴밤을 이겨내는 법 총정리.
핀란드 북부 사리셀카(Saariselkä)의 우르호 케코넨 국립공원(Urho Kekkosen kansallispuisto). 눈 쌓인 숲을 걸으며 고요한 평화를 만끽한다. 그 정적을 깬 한 남자. 순록과 함께 등장한 그의 정체는 북부지역의 원주민인 사미족(Sami People)이다. 순록은 사미족의 귀중한 재산이다. 애지중지 키우고 있는 순록 썰매를 타고, 핀란드의 산타클로스가 되어보자.
북극권의 관문 도시, 로바니에미(Rovaniemi). 한 가정집에 초대받아 핀란드식 식사를 하고, 긴 겨울을 대비한 특별 디저트도 맛본다. 식사 후 평소 낚시를 즐겨하는 시르파 씨와 함께하는 낚시체험. 꽁꽁 얼어버린 호수에서 몸을 녹이는 그만의 비법이 있다는데 과연 무엇일까?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순수하고 따뜻한 사람들과 함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 흐른다.
핀란드인들이 개척한 노르웨이령 뷰고니스(Bugøynes). 북극해에 위치한 뷰고니스 마을에는 영하 20도에 수영복만 입고 겨울 바다에 뛰어드는 청년들이 있다. 추위와 정면 돌파. 북유럽의 극야를 제대로 나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