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동치미' 채영인(사진제공=MBN)
채영인은 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우리 집에 바람난 며느리가 있다’라는 주제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채영인은 “결혼 후 방송 활동을 접고 6년간 육아와 살림에만 집중했는데, 이제는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었던 트로트 가수의 꿈을 이룰 때가 된 것 같아 도전하려고 한다”라며 트로트 가수 도전을 위한 준비과정을 공개했다.
하지만 채영인은 “뒤늦게 꿈을 이루기 위해 넘어야 할 산이 있다”라며 “시어머니는 결혼한 여자는 가정에 충실해야 하고, 아이 옆에는 항상 엄마가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시면서 내 도전을 탐탁지 않아 한다”라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채영인의 시어머니는 아들에게 전화해 채영인이 늦게 들어오고 짧은 치마를 입고 다닌다고 말했다. 그러자 채영인의 남편은 "요즘 사람들 다 그렇게 한다"라고 채영인을 두둔했다.
이를 본 채영인은 "이런 모습은 이번에 처음 알았다. 어머니께서 얘기 하실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저희 남편이 중간 역할을 잘했다고 생각한다. 감사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