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이 놀라운 비경을 품은 하와이를 찾는다.
17일 방송되는 EBS 세계테마기행 '지상낙원 가이드북 3부. 무지개 섬, 하와이'에서는 지금껏 보지 못한 경이로운 비경을 찾아 떠난다.
미국의 50번째 주이자 전 세계인의 꿈의 여행지 하와이(Hawaii). 하와이 전체 인구의 약 80%가 사는 오아후섬(Oahu Island)의 와이키키 해변(Waikiki Beach)에서 여정의 첫발을 뗀다.
부드러운 파도와 연중 따뜻한 기후로 일 년 내내 많은 관광객이 찾는 와이키키 해변과 하와이로 여행 온 사람이라면 꼭 한 번쯤은 들른다는 노스쇼어(North Shore)의 새우 트럭 맛집에서 새우 요리도 맛보며 하와이의 낭만을 만끽해본다.
약 500만 년 전 생성된 하와이에서 가장 오래된 섬, 카우아이(Kauai Island). 그 긴 시간이 만들어낸 대자연을 만나기 위해 헬기에 오른다. ‘태평양의 그랜드 캐니언’이라고도 불리는 와이메아 협곡(Waimea Valley)과 웅장한 해안절벽 나팔리 코스트(Na Pali Coast)의 절경을 보며 대자연이 펼쳐내는 장관을 만끽해 본다.
다음으로 휴양지로 유명한 포이푸 해변(Poipu Beach)에서 귀여운 바다표범을 만나본다. 하와이 제도 중 가장 큰 빅아일랜드(Big Island/Hawaii Island)는 대자연의 신비로움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섬. 하와이 화산 국립공원(Hawaii Volcanoes National Park)의 킬라우에아(Kīlauea) 활화산은 살아있는 지구의 움직임뿐만 아니라 지구 탄생의 경이로움까지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끊임없이 피어오르는 연기와 끓어오르는 붉은 용암을 두 눈으로 마주하며 하와이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