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방송 오늘저녁
거제 이수도 삼시세끼 민박 밥상을 '생방송 오늘저녁'에서 소개한다.
18일 방송되는 MBS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주말마다 전국에서 모여드는 관광객만 1,000명인 거제 이수도를 찾아간다.
이수도가 거제 여행의 대세가 된 이유는 '1박 3식' 때문이다. 식사 걱정 없이 간편히 떠날 수 있는 데다 둘레길 한 바퀴 돌고 오면 한상 가득 차려져 있는 만찬을 세 번이나 즐길 수 있는 게 이수도 여행의 묘미다.
이수도에서도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한 민박집은 매일 손님들 식사 준비에 분주하다. 섬에 도착한 손님들이 받는 첫 밥상은 푸근한 섬 인심이 돋보이는 해산물 모둠이다. 거제에서 생물로 배달받는 전복, 문어, 가리비, 멍게에 제철 회와 매운탕으로 한상 가득 차려내면 상이 휘청거린다.
다음날 아침에도 무려 10첩 반상이 기다리고 있다. 제철 생선 고랑치를 넣고 끓인 거제 향토음식 ‘고랑치미역국’은 담백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식사 후 이수도 해안 비경을 감상하고 나면 11가지 재료를 넣고 숙성한 매콤쫄깃 낙지볶음에 꽃게된장으로 차린 점심상으로 이수도 식도락 여행의 정점을 찍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