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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섭ㆍ진성ㆍ김용임ㆍ이호섭ㆍ전원주 '아침마당'…나이는 숫자일 뿐, 마음을 울린 우리 노래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원본보기▲'아침마당'(사진제공=KBS1)
▲'아침마당'(사진제공=KBS1)
조명섭, 진성, 김용임, 이호섭, 전원주가 '6.25 전쟁 70주년 기획 아침마당'에 출연한다.

25일 방송되는 KBS1 '아침마당' 에서는 인기 작곡가이자 국문학 박사 이호섭이 각 전통가요의 역사적 상징을 소개한 후, 구성진 목소리의 진성, 김용임, 조명섭에게 그 시절, 그 노래를 다시 들어보며, 전통가요에 스며있는 역사적 의미를 음미해본다.

한국전쟁 발발 70주년, 때로는 낭랑하게, 때로는 구슬프게 불리던 ‘전통가요’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한국전쟁 전과 후, 당시의 상황과 서민들의 고된 삶을 알 수 있다.

이별의 슬픔을 노래하며 인기를 얻은 '목포의 눈물'에는 일제 검열의 눈을 피해, 독립을 꿈꾸는 작사가의 기지가, '나그네 설움'에는 모진 고문의 고통을 겪고 나온 독립운동가의 고독이 담겼다. '앵두나무 처녀'에는 외세 수탈의 역사와 억지 근대화의 얼룩, '신라의 달밤'에는 미, 러 신탁통치에 반대하는 통일의 꿈이, '단장의 미아리 고개'에는 전쟁 후 참담했던 서민의 삶이 들어있다.

한편 '아침마당'은 이날 방송부터 2회에 걸쳐 우리나라 전통가요인 트로트의 역사적 맥락과 2020년 발 트로트 열풍의 원인을 분석하는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특히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를 연출하는 이헌희 PD가 이른바 ‘아마추어 가수들의 트로트 붐’의 탄생 배경과 프로그램 제작 뒷이야기 그리고 향후 계획을 전할 계획이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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