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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김지연, “엄마는 도와줄 수 없다” 공부 자제시키는 이유는?(가장 보통의 가족)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가장 보통의 가족’ 김지연 가족(사진제공=JTBC)
▲‘가장 보통의 가족’ 김지연 가족(사진제공=JTBC)
미스코리아 출신 김지연이 사춘기 소녀 딸과의 일상을 소개하고 가족 고민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JTBC ‘가장 보통의 가족’(이하 ‘가보가’)에서는 1997년 미스코리아 眞 출신 배우

김지연과 엄마의 외모를 쏙 빼닮은 붕어빵 딸 이가윤 양이 동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연은 평소의 세련된 모습과는 달리 꾸밈없는 털털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또한 사춘기 소녀 가윤과 딸에게 무관심한 엄마의 모습이 집중 조명됐다. 아침 일찍 일어나 부지런히 이불을 정리하는 가윤과 달리 김지연은 늦잠을 잔 후 씻지도 않고 방에서 계속 TV를 보며 상반된 모습을 보인 것.

▲‘가장 보통의 가족’ 김지연 가족(사진제공=JTBC)
▲‘가장 보통의 가족’ 김지연 가족(사진제공=JTBC)
또한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딸의 공부를 말리는 김지연의 행동에 모녀 갈등은 최고조에 달했다. 김지연은 공부 중인 가윤에게 “공부하지 마라”, “수학은 포기해라”라며 공부를 방해했다. 심지어 전교 부회장이 된 가윤에게 “중3 때는 전교 부회장을 하면 안 된다”, “엄마는 도와줄 수 없다”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모녀 사이에 어색한 기류가 흐르는 가운데, 과연 딸의 공부를 자제시키는 김지연의 속마음은 무엇일까.

모녀의 일상을 본 오은영 박사는 “이혼 후 엄마 혼자 아이를 키우는 건 어렵다. 엄마 김지연의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눈에 보인다”라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이에 김지연은 그동안 쉽게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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