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어서와' 무야키치X필립(사진제공=MBC 에브리원)
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특별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서는 무야키치와 필립이 서울 투어에 나섰다.
최근 부상을 당한 필립을 위해 무야키치가 서울 투어를 준비한 것. 무야키치는 “필립이 빨리 회복하고 100%의 행복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무야키치는 필립의 건강 회복을 위해 한방 병원부터 방문했다. 이때 두 사람을 맞이하는 외국인 한의사 등장에 모든 출연진이 놀랐는데. 그 의사는 국내 최초 한의사이자 무야키치와 같은 동향인 오스트리아 사람이었던 것. 무야키치는 “오스트리아 사람이 한국 최고의 한의사로 일하고 있을 줄 몰랐다”라며 반가워했다.
▲'어서와' 무야키치X필립(사진제공=MBC 에브리원)
두 사람의 한국어 자신감이 폭발하기도 했다. 식당에서 음식이 매운지 묻고 싶었던 두 사람은 “맵다가 ‘짤리창’이었던 것 같다”며 종업원에게 “많이 짤리창?”이라고 질문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종업원이 눈치로 질문 내용을 이해한 뒤 답했다. 진실을 모르는 두 사람은 “이제 우리 한국인 다 됐다. 전에는 사람들이 내 말을 전혀 못 알아들었는데 발음이 개선되니 알아듣는다”라며 뿌듯해했다.
▲'어서와' 무야키치X필립(사진제공=MBC 에브리원)
▲'어서와' 무야키치X필립(사진제공=MBC 에브리원)
투어가 끝난 뒤 무야키치는 “우린 네가 필요해. 꼭 경기를 뛰지 않아도 함께 경기장에 있으면 좋겠어. 얼른 원래 있었던 자리로 돌아와”라며 진심을 말했고 필립도 “시즌이 아직 많이 남았으니 긍정적으로 생각하자”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