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조폭마누라' 최은주→피트니스 대회 1등(ft.김은주 트레이너)…안정환 치킨 CEO로서 현주엽, 송훈 셰프 소개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당나귀 귀' 최은주(사진제공=KBS2)
▲'당나귀 귀' 최은주(사진제공=KBS2)
'치킨 CEO' 안정환이 나이 동갑 친구 현주엽의 송훈 셰프에게 소개시켰다. 영화 '조폭마누라' 최은주는 김은주 트레이너와 함께 피트니스 대회에 출연해 우승을 차지했다.

최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62회에서는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최은주와 윤준 이야기와 안정환과 현주엽의 사연이 그려졌다.

지난주 허경환과 윤준이 결승전에서 맞붙는 모습이 그려지며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킨 가운데 최종 우승은 윤준에게 돌아갔다. 무명 배우 윤준은 “드라마에 캐스팅되는”심정으로 매일 최선을 다해 운동에 임해왔다고 했고, 간절함과 굳은 의지로 3개월 만에 ‘헬린이’에서 우승자로 우뚝 서 무대 위에서 빛을 내는 그의 모습이 뭉클함을 선사했다.

함께 운동하는 동안 그의 노력을 지켜봐왔던 허경환 역시 진심으로 기뻐하며 축하해 줘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이어 펼쳐진 여자부에서는 최은주가 체급 우승과 더불어 전체 1위인 그랑프리까지 차지했다. 40대의 나이에도 20, 30대의 다른 선수들과 경쟁해 당당하게 1위를 차지한 그녀는 이번 대회를 “목숨 걸고 준비했다”라고 해 그녀의 엄청난 노력과 강인한 의지를 짐작하게 했다. 근조직 최은주와 윤준이 써 내려간 인간승리의 드라마는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겼다.

한편, 놀라운 변화로 큰 화제가 되었던 마흔파이브는 이날 마치 개그콘서트 무대에 서는 느낌이 들었다면서 개그콘서트 중단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이들은 개그맨들이 설 무대가 없어지고 있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전하는 동시에 언젠가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희망을 표했다.

▲'당나귀 귀' 안정환&현주엽(사진제공=KBS2)
▲'당나귀 귀' 안정환&현주엽(사진제공=KBS2)
안정환의 소개로 송훈 셰프를 만나 고깃집 운영에 대해 자문을 구하고 돼지고기 손질법과 조리법을 배우는 현주엽의 이야기도 그려졌다.

안정환은 고깃집을 하고 싶어하는 현주엽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그를 송훈 셰프가 운영하는 가게로 데려갔다. 송훈 셰프는 고기 해체부터 초벌한 고기를 테이블로 가져가 굽는 법까지 전 과정을 설명해주었고 그동안 현주엽은 전문가 수준의 지식을 자랑해 진정한 고기 마니아임을 입증했다.

이후, 돼지고기를 시식하던 중 현주엽은 강혁이 다시 코치로 복귀하게 되었음을 알렸고, 안정환은 박수를 치며 축하했다. 대화는 은퇴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졌고, 현주엽과 안정환은 젊은 나이에 은퇴해야 하는 운동 선수들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은퇴 당시를 회상했다. 안정환은 은퇴 후 공허함을 달래기 위해 “집에서 술만 먹었다”고 밝혀 짠함을 안겼다.

안정환은 창업을 준비하는 현주엽에 대한 걱정을 드러내며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고, 이에 현주엽이 “걱정하지마, 너만 내 옆에 있으면 돼”라고 해 웃음을 불러왔다.

패션 필름을 촬영하는 김소연 대표의 이야기도 그려졌다. 코로나19 여파로 패션쇼 컬렉션이 모두 취소된 상황에 디자이너 지춘희는 패션쇼를 대신해 ‘패션 필름’ 콘텐츠 제작을 제안했고, 이에 김소연이 패션 필름에 도전했다.

반복 재생될 영상인 패션 필름은 의상의 디테일함을 살려 다양한 각도에서 수차례 촬영해야 하는 만큼 장시간이 걸리는 작업이었다. 거기에 더해 이번에는 착장수가 48벌로 많은 의상을 입어야 했고, 다른 팀의 웨딩 촬영도 5건이나 잡혀 있어 시간과 장소에 대한 제약이 있었다. 또한, 비까지 예보되어 있어 시작부터 험난한 하루가 예상되었다.

그럼에도 리허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그사이 디자이너 지춘희가 도착했고, 그녀의 등장과 함께 현장에서 서열 1위로 카리스마를 뿜어내던 김소연이 갑자기 순한 양으로 변신,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본촬영이 시작되었고 순조롭게 촬영이 이어졌다. 하지만 오후가 되자 치솟는 온도에 두꺼운 외투를 입고 촬영을 하던 모델들은 눈에 띄게 지쳐갔다. 거기에 더해 갑자기 비까지 내리기 시작해 촬영이 중단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자아냈다. 과연, 촬영이 무사히 이루어질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