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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게 될줄 알았어' 신효범, 나이 2세 오빠 김도균과 듀엣…안혜경 눈물(ft. 윤기원)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불청' 신효범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사진제공=SBS)
▲'불청' 신효범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사진제공=SBS)
'불타는 청춘' 신효범이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를 불렀고 안혜경은 감동에 눈시울을 붉혔다.

7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남해 여행 후 청춘들은 저녁 만찬을 즐겼다. 새친구 윤기원은 "불과 몇 시간 안 지났지만 아까의 서먹함이 조금은 야들야들해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민용은 윤기원을 향해 "형님이 개그맨 출신인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윤기원은 "대학가요제를 나가려고 준비했었다. 1집 가수다. 그룹사운드 속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윤기원이 데뷔한 91년도 KBS ‘대학개그제’ 동기로 유재석, 김국진, 김용만, 남희석, 박수홍 등이 있는 그야말로 황금 기수였다. 이후 윤기원은 SBS, MBC, KBS 공채 탤런트 시험에도 도전하게 되면서 SBS 공채 탤런트로 재데뷔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도균이 기타를 튜닝하면서 빗소리를 배경 삼아 연주를 시작했고, 신효범이 조용히 노래를 읊조리며 듀엣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신효범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 생활’에서 배우 전미도가 리메이크해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해 재조명된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의 원곡자로 즉석에서 김도균과 호흡을 맞췄다. 이에 청춘들이 노랫소리를 듣고 나와 분위기에 흠뻑 취하며 다함께 열창했다.

강경헌은 “언니는 노래할 때 얼굴도 예뻐진다”고 감탄했고, 신효범의 흔들림 없는 완벽한 라이브 실력에 청춘들은 떼창으로 화답했고, 특히 안혜경은 노래를 듣다 눈시울이 붉히기도 했다.

이어 새 친구 윤기원도 김도균의 기타 연주에 맞춰서 이문세의 ‘옛사랑’을 감미롭게 소화해내 청춘들의 감성을 흠뻑 적셨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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