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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하VS전유진…‘쇼! 음악중심’ 데뷔할 우승자는 누구?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편애중계’ 김산하VS전유진(사진제공=MBC)
▲‘편애중계’ 김산하VS전유진(사진제공=MBC)
‘편애중계’ 송가인 오빠와 댄스 스포츠 1인자 박지우가 조력자로 등장해 김산하와 전유진 편애에 힘을 보탰다.

10일 방송된 MBC ‘편애중계’에서는 김산하와 전유진의 대결을 예고, 마침내 트로트 왕중왕전의 승부가 가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두 선수는 장윤정의 ‘어머나’를 탄생시킨 윤명선 작곡가의 신곡이자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데뷔곡 ‘소녀의 일기’로 맞붙었다. 각자의 스타일에 맞게 편곡한 버전을 약 2주 동안 연습해 마지막 결선 라운드에서 선보였다.

먼저 김산하는 국악과 가요를 가미한 버전으로 대금, 가야금 연주자와 함께 무대를 꾸몄다. 특히 이들과 합을 맞춰 보기 위해 만난 자리에서 갑자기 트로트 여제 송가인의 친오빠인 조성재가 등장해 현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 역시 아쟁을 전공하는 국악인으로서 국악 후배이자 자기 동생과 같은 길을 가는 김산하를 격려하기 위해 방문했다.

그런가 하면 전유진은 1930년대 복고풍 멜로디를 살린 ‘소녀의 일기’를 준비했다. 무엇보다 댄스 스포츠계의 1인자 박지우 감독이 안무 감독으로 참여했고 프로 선수들이 댄서로 나와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탄생시켰다.

뿐만 아니라 이날 녹화 현장에는 심사위원 태진아, 작곡가 윤명선, 국민 코러스 김현아에 이어 언론사 연예부 기자들이 특별 심사위원으로 등장, 두 선수의 ‘소녀의 일기’를 보고 둘 중 인터뷰를 해보고 싶을 만큼 스타성이 보이는 선수가 누구일지 투표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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