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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천국ㆍ미션ㆍ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등…엔니오 모리꼬네 2007 내한 공연 실황 방송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엔니오 모리꼬네 내한 공연 실황 방송(사진제공=SBS)
▲엔니오 모리꼬네 내한 공연 실황 방송(사진제공=SBS)
엔니오 모리꼬네가 남긴 주옥같은 음악들을 만난다.

10일 SBS는 엔니오 모리꼬네의 2007년 첫 내한 실황 공연을 방송한다.

엔니오 모리꼬네는 1928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태어나 클래식 음악을 전공하고, 1955년 영화 음악을 시작한 후 500여 편에 달하는 곡을 작곡했다. 그가 음악 작업을 했던 영화는 대개가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그의 음악은 대부분 영화 그 자체보다 더 유명했다.

▲'시네마천국'(사진제공=SBS)
▲'시네마천국'(사진제공=SBS)
영화 '시네마 천국'은 ‘토토의 테마’가 온통 기억을 뒤덮었고, '미션'은 ‘가브리엘의 오보에’를 떼놓고 생각할 수 없으며,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는 ‘아마폴라’ 그 자체이다. 영화 '러브 어페어'를 1958년 원작보다 1994년 리메이크작을 더 기억하게 만든 건 다름 아닌 엔니오 모리꼬네가 수놓은 메인 테마 때문일 것이다.

▲미션(사진제공=SBS)
▲미션(사진제공=SBS)
드라마, 호러, 스릴러, 정치, 예술 영화 등 폭넓은 스펙트럼 안에서도 자신만의 독특하고 향수 어린 감수성과 감미로운 선율을 간직한, 한번 들으면 뇌리에서 사라지지 않고 맴도는 각인적 음률을 창조해내는 그의 탁월한 능력을 오늘 밤 다시 한번 느껴볼 수 있다.

▲엔니오 모리꼬네(사진제공=SBS)
▲엔니오 모리꼬네(사진제공=SBS)
2007년 첫 내한 공연에서는 1부 삶과 전설, 2부 신화의 모더니티, 3부 비극, 서정 그리고 서사시의 시네마로 구성되어 '언터쳐블'을 시작으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피아니스트의 전설', '석양의 무법자', '석양의 갱들', '마넬라', '미션', 그리고 '시네마천국' 등의 곡들이 연주되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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