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 이문세X이소라X윤도현(사진제공=KBS 2TV)
17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500회를 맞이해 '이문세쇼'의 이문세, '이소라의 프로포즈'의 이소라, '윤도현의 러브레터'의 윤도현까지 역대 MC들이 총출동해 ‘The MC’ 특집을 준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문세, 이소라, 윤도현, 유희열은 오디오가 빌 틈 없이 역대급 수다를 자랑하는 일명 ‘MC 복덕방’ 수준의 토크를 보여줬다. 또한 '이문세쇼'부터 '유희열의 스케치북'까지 28년의 역사가 고스란히 묻어있는 영상들을 다시 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이문세X이소라X윤도현(사진제공=KBS 2TV)
유희열이 생방송으로 진행되었던 '이문세쇼' 진행 당시 생겼던 돌발 상황에 대해 묻자 이에 이문세는 “시간이 모자라 뒤에 있던 가수가 노래를 못 하고 돌아갔다. 그래서 다음 주에 다시 나와서 노래했었다”라며 그 시절 생방송의 아찔한 순간을 밝혔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이문세X이소라X윤도현(사진제공=KBS 2TV)
한편 유희열이 “마지막으로 저에게 하고 싶은 말 없냐”라고 묻자 이에 이문세, 이소라, 윤도현은 “바쁘면 대신 나와서 진행해주겠다”라며 세 명의 MC가 동시에 스케치북 MC 자리를 탐내며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