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불후' 김호중, 진시몬(사진제공=KBS2)](https://img.etoday.co.kr/pto_db/2020/07/600/20200718194817_1486173_1097_613.jpg)
▲'불후' 김호중, 진시몬(사진제공=KBS2)
18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여름특집 1탄-친구 특집'으로 펼쳐졌다.
진시몬과 13년 인연이라고 밝힌 김호중은 "진시몬 형님 음악을 오랫동안 좋아해서 다짜고짜 대기실을 찾아갔다. 선배님을 너무 좋아한다고 얘기했더니 연락처도 주시고 서울 상경했을 때 집에서도 재워주셨다"라고 말했다.
진시몬은 "처음에 만났을 때 고등학생이 제 노래를 좋아한다고 해서 안 믿었다. 제 노래를 다 알고 있더라"라고 회상했다.
진시몬은 10년 전 김호중을 위해 ‘너나 나나’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김호중은 "당시 형님께서 이 노래를 네가 불렀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그때 불렀으면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됐을 거다"라고 설명했다.
김호중은 "오늘 같은 시간을 형님과 꿈꿔왔다. 음악 할 때도 굉장히 많이 도와주시고 언젠가 좋은 날이 무조건 올 것이라고 응원해주셨다"라고 감사해 했고, 진시몬도 "호중이와 오랜 시간 같이 지내면서 이런 날이 같이 올 줄 몰랐다. 언젠가 잘 되면 형님과 같은 무대에 설 거라고 했는데 그 약속을 지켰다"라고 전했다.
이날 진시몬과 김호중은 해바라기의 ‘어서 말을 해’를 선곡, 환상적인 하모니로 진중한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의 무대를 본 알리는 "왜 김호중이 진시몬 선생님의 애제자인지 느낄 수 있었다"라고 두 사람의 호흡을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