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송훈 셰프가 자신의 고기집을 운영하는 모습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처음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송훈 셰프가 첫 해외파 신입 보스로 합류했다. 송훈 셰프는 재치 넘치는 입담에 훈남 비주얼, 미슐랭 스타 셰프다운 화려한 요리 실력까지 갖추고 있어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 송훈은 막내 직원보다 먼저 레스토랑에 출근하고 그날의 식재료를 직접 챙기는 등 솔선수범하는 모범 보스로 훈훈한 모습을 엿보였다. 송훈은 이런 자신의 모습을 직원들이 '리스펙트'해줄 것이라 기대했지만 예상과 다른 증언이 쏟아지자 당황하며 범인 색출에 나섰다.
송훈 셰프는 고장 난 청소기를 테이프로 칭칭 감아서 쓰고, 수시로 에어컨을 끄는 등 양치승에 버금가는 짠돌이 보스로 등극했다. 하지만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크게 감소해 아낄 수 밖에 없다는 속사정이 밝혀지자 출연진들은 모두 공감할 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