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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현 박사, 미국 중국과 냉전 ‘X파일 보고서’ 공개…한국 외교 나아갈 길은?(차이나는 클라스)

▲‘차이나는 클라스' 이성현 박사(사진제공=JTBC)
▲‘차이나는 클라스' 이성현 박사(사진제공=JTBC)
세종연구소 중국연구센터장 이성현 박사가 미·중 ‘新냉전' 속에서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전한다.

21일에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는 미국과 중국의 '가치 갈등'을 담은 X파일 보고서가 공개된다.

최근 미국은 미국과 중국의 新냉전을 알리는 ‘X파일 보고서’를 공개했다. 무역 전쟁이 냉전으로 전환됐음을 알리는 ‘대중국 전략보고서’가 바로 그것이다. 해당 보고서는 '중국은 미국의 가치와 안보, 경제를 위협하는 국가'임을 적시해 전 세계의 주목 받았다.

또한 시진핑 주석을 평소처럼 ‘President Xi’라고 하지 않고 ‘General Secretary Xi(공산당 총서기)’ 호칭으로 부른 점도 눈길을 끈다. 즉 중국을 ‘공산당 국가’라는 것을 표시한 것으로, 처음으로 미·중 갈등의 성격이 ‘가치 갈등’임을 규정한 것이다. 또한 보고서 속에서는 시진핑 주석의 충격적인 비밀 발언도 담겨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성현 박사는 양국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 외교 전략을 펼친 한국의 실수를 논했다. 그는 "미·중 갈등의 시작은 10년 전부터 시작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2010년 중국은 일본을 제치고 경제 대국 2위로 올라섰다. 그때부터 미국은 중국을 견제하기 시작했고, 2013년 시진핑은 "태평양은 두 대국을 충분히 포용할 수 있다"라며 신흥대국으로 당국을 인정해달라는 사인을 보냈다.

하지만 미국은 이를 거절했고 그때부터 미·중 갈등 위험 시그널이 시작된 것. 그리고 이를 알아채지 못한 한국은 양국 사이를 오가며 미국과 중국 모두 한국을 불신하게 만드는 결과를 낳았다. 그렇다면 우리가 10년간의 실수를 만회할 방법은 없는 것일까. 앞으로의 한국 외교 전략은 어떻게 될 것인가.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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