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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스페이스 공감' 최백호, "지친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길"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스페이스공감' 최백호(사진제공=EBS1)
▲'스페이스공감' 최백호(사진제공=EBS1)
'EBS 스페이스 공감'에 국민 가수 최백호의 무대가 펼쳐졌다.

1일 방송되는 EBS'스페이스 공감-COVID19 극복을 위한 특집 공연'의 세 번째 주인공은 ‘낭만 가객’ 최백호다.

이날 무대에서 최백호는 ‘낭만에 대하여’, ‘보고 싶은 얼굴’ 등 자신의 대표곡들을 노련한 무대매너와 가창력으로 열창하며 몰입감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1976년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로 데뷔한 최백호는 올해로 데뷔 45년 차 가수다. ‘보고 싶은 얼굴’, ‘낭만에 대하여’, ‘입영전야’ 등 그가 발표한 곡들은 많은 이들에게 인생곡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았다. 쓸쓸하지만 아름다운 가을을 닮은 목소리는 듣는 이의 가슴에 남아 삶을 돌아보게 만드는 힘이 있다. 그에게 ‘낭만 가객’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이유다.

▲'스페이스공감' 최백호(사진제공=EBS1)
▲'스페이스공감' 최백호(사진제공=EBS1)
이날 공연에서 최백호는 자신의 음악 인생을 집약한 무대를 선보였다. 데뷔곡인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부터 그의 대표곡인 ‘낭만에 대하여’, ‘영일만 친구’, ‘입영전야’, 그리고 후배 뮤지션 에코브릿지와 함께 부른 ‘부산에 가면’까지 그동안 발표해온 곡들을 총망라한 무대가 펼쳐졌다. 뿐만 아니라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와 백설희의 ‘봄날은 간다’를 선곡, 최백호의 진한 감성으로 재해석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최백호는 이번 공연이 코로나19로 지친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소망했다. 최백호는 세월의 흐름이 담겨 더욱 깊어진 목소리로 몰입도 높은 무대를 보여주었다. 눈을 지그시 감고 한 소절 한 소절 감정을 담아 부르는 최백호의 노래에 큰 박수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스페이스공감' 최백호(사진제공=EBS1)
▲'스페이스공감' 최백호(사진제공=EBS1)
최백호는 ‘음악이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형태는 없지만 가슴에 와 닿는 묘한 매력의 장르”라고 정의했다. 그는 “노래를 오래 했지만 항상 노래의 가사와 멜로디를 느끼면서 부르고 있기 때문에 제 마음이 여러분들께 전달이 되리라고 믿는다”라며 자신의 철학을 밝혔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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