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호중, 벤틀리 마음 사로잡기에 실패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미스터트롯' 김호중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벤틀리에게 뜻밖의 굴욕을 당했다.
3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KBS를 찾은 샘해밍턴과 윌리엄, 벤틀리 부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샘해밍턴의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들고, 아빠 홍보에 나섰다.
KBS 사장실에서 양승동 사장까지 만난 샘해밍턴과 윌리엄, 벤틀리는 '노래가 좋아' 녹화 현장을 찾았다. '노래가 좋아' 스튜디오에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가족 도경완, 장윤정을 비롯해 '미스터트롯' 김호중이 있었다.
그런데 벤틀리는 김호중을 보고 슬금슬금 도망쳤다. 김호중은 벤틀리가 귀여워 한 번 안아보자고 말했지만 거절당했다. 김호중은 벤틀리의 총쏘는 시늉에 격한 리액션을 보여주면서 벤틀리의 마음을 사보려고 노력했다.
그런데 벤틀리는 "무섭다"고 서럽게 오열했다. 결국 김호중은 자리를 떠나야만 했다. 김호중은 자신의 어린시절 사진을 보여주며 벤틀리와 친해지려 했지만, 벤틀리는 "삼촌 무섭다"라고 거절했다. 그래도 아빠 샘해밍턴에 안겨 김호중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