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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한국기행' 당진 소조도와 대조도 매일 열리는 갯길 기다리는 나 홀로 섬살이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EBS'한국기행' 당진 소조도와 대조도(사진제공=EBS1)
▲EBS'한국기행' 당진 소조도와 대조도(사진제공=EBS1)
EBS'한국기행' 당진 소조도에서 자급자족하며 사는 유일한 주민 김경한 씨를 만나러 간다.

4일 방송되는 EBS '한국기행-물 오른 여름 2부. 나는 도島지사로소이다'에서는 하루에 여섯시간 썰물때만 대작도로 열리는 갯길을 기다리며 살아가는 소조도의 섬생활을 소개한다.

◆자급자족, 8년 차 섬살이 중입니다

충남 당진의 작고 외딴 섬, 소조도. 김경한 씨는 여객선조차 다니지 않는 이 섬의 유일한 주민이다. 그에게 소조도 앞바다는 인심 후한 시장이 되어 다시마며 소라, 장어, 우럭을 아낌없이 내어주고, 소조도의 산과 들은 호젓한 사색의 길이면서 귀한 약초가 돋아나는 약방이 된다.

▲EBS'한국기행' 당진 소조도와 대조도(사진제공=EBS1)
▲EBS'한국기행' 당진 소조도와 대조도(사진제공=EBS1)
◆우정의 오작교가 열리면

하루에 단, 여섯 시간. 썰물 때면 바닷물에 가로막혀 있던 소조도와 대조도 사이에 갯길이 열린다. 이때만을 기다려온 소조도 아우 경한 씨와 대조도 형님, 인치석 씨. 매일 같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우정의 오작교를 건너 애틋한 상봉을 한다. 신나게 낙지를 잡고, 소중한 피부를 위해 진흙 목욕을 필수이다. 덕분에 수염은 뽀송뽀송, 피부는 맨들맨들하다.

“물때에 맞춰 사는 게 인생이죠. 주는 만큼, 욕심 없이 계속 살아가야죠.” 썰물이 끝나면 다시 생이별을 하고, 혼자가 되는 경한 씨. 하지만, 갯길 내어주고, 살길 마련해주는 내일의 물때가 있어 나 홀로 섬살이가 행복하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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