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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출소일 12월 13일…사건 피해자 나영이가 바랐던 형량 "60년 살게 해주세요"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옥탑방 문제아들' 조두순 사건(사진제공=KBS2)
▲'옥탑방 문제아들' 조두순 사건(사진제공=KBS2)
조두순 출소일이 4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사건 피해자 나영이가 심리 치료 중 그림에 적은 글귀는 "60년 살게 해주세요"였다.

4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조두순 사건의 피해자 나영이가 심리 치료 중 그린 그림에 적은 글귀는?이란 문제가 출제됐다.

문제들 접한 이수정 교수는 "이걸 상상하고 있다는 것이 너무 가슴이 아프다"라며 "저 기억 나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교수는 "감옥에서 60년 살게 해주세요"라고 했고 정답이었다.

제작진은 "나영이는 납치죄 10년, 폭력죄 20년, 유기 10년, 장애을 입혀 평생 주머니와 인공장치를 달게 한 죄 20년을 합해 총 60년의 징역을 살기 바랐다"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조두순은 공판전 300장 분량의 자필 탄원서를 제출하며 끝까지 자신의 죄를 부인했다. 이미 전과 17범이었던 조두순은 만취상태란 이유로 심신미약판정을 받고 징역 12년에 처해졌다"라고 덧붙였다.

이수정 교수는 "아이 입장에서는 60년 정도는 굉장히 오래 살고 나온다라고 생각 할 것이다"라며 "그 당시에서는 최대 형량을 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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