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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유토피아' 이병헌ㆍ박서준ㆍ박보영 캐스팅…대지진 후 살아남은 이들의 사투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콘크리트 유토피아'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비즈엔터DB)
▲'콘크리트 유토피아'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비즈엔터DB)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에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이 캐스팅됐다.

'콘크리트 유토피아'(가제)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기 시작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스릴러다. 2014년부터 레진코믹스를 통해 연재, 예기치 못한 재난 앞에 변해가는 적나라한 인간의 모습을 그려 호평과 인기를 모았던 김숭늉 작가의 웹툰 ‘유쾌한 왕따’의 2부 ‘유쾌한 이웃’을 원작으로 새롭게 각색했다. 거대한 지진이 모든 콘크리트를 쓸어버린 폐허가 된 도시를 배경으로 아파트 안과 밖에 살아남은 이들의 사투를 그린다.

'백두산' '남산의 부장들'로 올해 백상예술대상, 대종상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석권한 배우 이병헌은 위기 상황 속 단호한 결단력과 행동력으로 황궁아파트를 이끄는 임시주민대표 영탁 역을 맡았다.

'사자' 등 스크린에서의 활약에 이어 최근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박서준은 평범한 샐러리맨으로, 영탁의 눈에 띄어 발탁된 후 그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는 민성 역을 맡았다.

영화 '너의 결혼식',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약 중인 박보영은 명화 역을 통해 스크린에 컴백한다. 민성의 아내 명화는 간호사 출신으로 극한의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다친 이들을 돌보는 따뜻하고 단단한 인물이다.

롯데엔터테인먼트와 레진스튜디오는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시작으로 대지진 이후의 세상, 살아남은 이들의 이야기를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로 기획 개발한다. 이는 각기 다른 스토리와 장르, 각 작품의 색깔에 맞는 다양한 플랫폼으로 관객과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첫 작품인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2021년 크랭크인을 목표로 제작 준비 중이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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