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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한국기행' 경북 영양 오지, 집 앞 계곡에서 찾은 행복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EBS'한국기행' 경북 영양 오지(사진제공=EBS1)
▲EBS'한국기행' 경북 영양 오지(사진제공=EBS1)
EBS'한국기행'이 경북 영양 최고 오지에 터잡은 장인순 씨를 만나러 간다.

6일 방송되는 EBS '한국기행-물 오른 여름 4부. 오지의 여름 기억법'에서는 오지에서 만나는 시원한 계곡에서 무더운 여름을 즐겁게 보내는 장인순 씨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또르륵 흘러내리는 한 방울 땀에도 온몸이 녹아내릴 것 같은 계절, 여름이다. 허나 마당에 파도를 심고, 계곡으로 울타리를 두르며, 잔물결로 옷을 해 입은 이들에겐 이 여름의 기억은 다르게 적히지 않을까.

물 오른 덕에 이 여름도 안녕한 이들을 만난다.

▲EBS'한국기행' 경북 영양 오지(사진제공=EBS1)
▲EBS'한국기행' 경북 영양 오지(사진제공=EBS1)
◆오지는 산골 놀이터

숲은 원시림처럼 우거지고, 물은 티 없이 맑게 흐르는 경북 영양의 최고 오지에 터 잡은 장인순 씨. 손수 만들었다는 흙 화덕에서 솔방울 숯으로 구워낸 삼겹살과 두메부추, 양파를 조물조물 버무려 만든 양파김치는 여름날의 별미이다. 이 외에도 그녀의 텃밭엔 포슬포슬한 감자와 완두콩, 개복숭아와 토마토, 더덕까지 아주 풍성하다.

◆비밀의 계곡을 즐기다

비 오듯 땀 쏟아지고, 일거리가 넘쳐날수록 더 신이 난다는 인순 씨. 오지에 터 잡은 까닭이자, 무더운 여름도 마냥 기다려지는 집 앞 계곡 때문. 물맛도 그만이고, 힘차고 씩씩한 물살 덕에 여기서 빨래를 하면 비누 없이도 깨끗해진단다. 우거진 숲을 더 헤쳐내고 들어가면 선녀들이 놀다가 갔을 법한 맑고 깨끗한 비밀의 계곡도 있다. 오지의 이 여름은 또, 어떻게 기억될까.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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