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톡톡정보 브런치' 당뇨관리법 신호등(사진제공=SBS)
7일 방송된 SBS '톡톡 정보 브런치'의 '몸내비'에서 남재현 전문의는 “동양인과 서양인의 당뇨의 원인이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열심히 식단관리하고 운동해도 당 관리에 실패할 수 있고, 특히 당뇨 환자의 경우 칼로리 줄이고 운동하면 더 힘들 수 있다고 했다. 또한, 현재 당뇨의 원인으로 자주 지목되는 술에 대한 MC들에 질문엔 “술은 죄가 없다. 당뇨도 안주발, 해장발”이라며 잘못된 속설을 바로잡았다.
여러 합병증을 유발하는 무서운 질병 당뇨. 대한민국 국민 4명 중 1명은 예비 환자라고 할 정도로, 당뇨는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국민 병’이 되었다는데. 그렇다면 당뇨란 무엇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남재현 전문의는 당뇨는 내버려두면 무서운 병이지만 관리하면 건강해질 수 있다며, 유형에 따른 균형 잡힌 당뇨병 식단과 운동법을 소개했다.
남재현 전문의는 당뇨 관리법 신호등 3단계로 ▲한국인의 당뇨병은 서양인과 다르다 ▲더 건강하게 잘 관리할 수 있다 ▲균형 식단과 꾸준한 유산소 운동은 필수 라고 전했다.
남재현 전문의는 "당뇨 너무 무서워할 필요는 없지만 너무 얕잡아 보면 안된다"라며 "당뇨에 좋다는 것만해도 약 3000가지가 있다. 검증된 식품 섭취는 좋지만 약을 대체할 수는 없다. 속설만 믿고 당뇨약을 끊었다가 악화된 경우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검증 완료된 약이 존재하고 부작용 없이 충분히 당 조절이 가능하다. 건강식품을 맹신해 약을 끊어서는 안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