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사이로(사진제공=KBS2)

사이로는 8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사이로는 첫 곡으로 소속사 사장님이자 트와이스 ‘CHEER UP’, 청하 ‘롤러코스터’ 등 수많은 히트곡 제조기 프로듀서인 블랙아이드필승이 작사, 작곡한 ‘소원이 없겠다’를 선곡, 조현승의 섬세한 보컬과 장인태의 감미로운 음색으로 스케치북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소속사 사장님인 블랙아이드필승은 사이로의 스케치북 출연 소식에 “목숨을 걸어라”라는 비장한 응원을 전하기도 했는데, 사이로를 직접 응원하기 위해 깜짝 방문했다.

유희열이 팀명 뜻에 대해 묻자 이에 사이로는 “둘이 생년월일이 4월 15일이라 사이로로 정했다”라며 “생년월일이 같아 같이 병원에 가면 전산 오류인 줄 알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과거 SM 연습생 출신 조현승은 “몸치라 아이돌은 내 길이 아닌 것 같아서 한 달 만에 그만뒀다. 물만 마시고 나왔다”라고 회상했다.

사이로는 마지막 곡으로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와 숀 멘데스&카밀라 카베요의 ‘Señorita‘를 매시업해 오직 스케치북에서만 볼 수 있는 색다른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사이로는 두 멤버 모두 보컬과 작곡 실력을 겸비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로 데뷔 싱글 ‘그때, 우리 사랑했을 때’로 가요계에 등장해 꾸준히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