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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택견 배운 댄 포글러…극진 가라데 VS 고주류 가라데 '모리오 히가온다' 출연(신비한 무술사전)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신비한 무술사전'(사진제공=tvN_)
▲'신비한 무술사전'(사진제공=tvN_)
댄 포글러가 대한민국 전통 무술인 택견을 배웠다.

11일 방송된 tvN '신비한 무술사전' 2회에서 댄 포글러는 택견을 직접 체험하고, 그 속에 숨은 철학에 감동 받은 사연을 전했다.

‘신비한 무술사전’ 2회의 소제목은 ‘이너배틀 : 고요한 전쟁’. 싸움의 대상이 사라진 시대에서 각 무술 마스터들은 어떤 상대와 싸우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본다. 중국 쿵푸의 유래를 통해 절을 방어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본연의 목적은 정신적인 깨달음이라는 쿵푸 속 정신을 알아본다. 또한 일본 오키나와의 고주류 가라데와 재일 한국인 최영의가 창시한 극진 가라데를 소개한다. 무엇보다 약 65년간 고주류 가라데를 연마한 전설적인 마스터 모리오 히가온나가 등장했다.

특히 댄 포글러는 한국의 전통무술 택견을 수련하며 행복해지기 위함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택견만의 철학에 감동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국 고유의 철학과 움직임을 담고 있는 택견은 무술 중 유일하게 국보로 지정됐으며, 유네스코에서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무술이다. 물 흐르듯 부드러운 동작에 숨겨진 빠르고 강력한 기술을 자랑하는 만큼 실제 택견 마스터는 매일 8000번, 약 2시간씩 나무에 손날과 손바닥 등을 단련하는 모습을 공개해 댄 포글러를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tvN 여름 특집 다큐 '신비한 무술사전'은 2018년부터 2019년까지약 1여년간 촬영을 진행했다. 한중일을 배경으로, 배우 수현과 댄 포글러가 이 시대 마지막 무술 고수들을 만나 무술을 배우고 그 속에 숨어있는 지혜를 배우며 성장하는 몸의 인문학. 무엇보다 무술의 정신을 통해 삶을 통찰하고, 몸과 마음을 수련해가는 과정을 통해 삶의 고수가 될 방법을 모색할 기회를 소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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