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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특선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故김훈 중위 순직사건 모티브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원본보기▲공동경비구역 JSA
▲공동경비구역 JSA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가 방송된다.

16일 TV조선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 여름특선영화 공동경비구역 JSA가 편성됐다.

공동경비구역 JSA는 대립과 긴장 그리고 금단의 땅이기도 한 비무장지대, 영화는 이곳에서 형제처럼 지내는 남북 병사들 간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내 돌아오지 않는 다리 북측 초소에서 북한 초소병(신하균 분)이 총상을 입고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사건 이후 북한은 남한의 기습테러공격으로, 남한은 북한의 납치설로 각각 엇갈린 주장을 한다. 양국은 남북한의 실무협조 하에 스위스와 스웨덴으로 구성된 중립국 감독위원회의 책임수사관을 기용해 수사에 착수할 것을 극적으로 합의한다.

중립국 감독 위원회에서는 책임수사관으로 쮜리히 법대 출신의 한국계 스위스인이며 군 정보단 소령인 소피(이영애 분)를 파견한다. 태어나 처음으로 한국에 입국한 소피는 남측과 북측 모두 피의자 인도 거부와 관계 당국의 비협조적인 태도로 수사 초기부터 어려움을 겪는다. 어렵게 사건 당사자인 남한의 이수혁 병장(이병헌 분)과 북한의 오경필 중사(송강호 분)를 만나 사건 정황을 듣게 되지만, 그들은 서로 상반된 진술만을 반복해 수사는 점차 미궁으로 빠져든다.

그러던 중 사건 최초의 목격자인 남성식 일병(김태우 분)의 진술에서 의혹을 느끼고 수사를 주변 인물로 확대시켜 나간다. 사건을 은폐 축소하려는 남북한의 상부조직의 음모와 극도의 혼돈 상태에 빠진 피의자들, 중립국 감독 위원회 측의 미온적인 수사태도로 소피는 계속적인 어려움을 겪게 되지만 시체부검과 증거물 조사, 공격적이고 치밀한 추적으로 점차 진실에 가까이 접근해 간다.

박찬욱 감독, 이병헌, 송강호, 이영애, 김태우, 신하균, 이한위, 이대연, 기주봉 등이 출연했다. 2000년 개봉.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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