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국제수사' 포스터(사진제공=쇼박스)
곽도원, 김대명, 김상호가 나이를 잊은 예능 투혼을 '런닝맨'에 출연해 발휘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 '국제수사'가 개봉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
영화 '국제수사'의 배급사 쇼박스는 16일 공식 입장을 통해 "'국제수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19일 예정됐던 개봉 일정을 잠정적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쇼박스 측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고, 집단 감염에 대한 사회 전반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신작 개봉으로 관객들을 극장에 밀집시키는 것이 정부의 방역 노력을 무력하게 만들 수 있다는 판단으로 고심 끝에 개봉 연기를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쇼박스 측은 "관객들과 약속한 개봉일에 영화를 선보이지 못하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지역 사회 구성원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임을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18일 예정됐던 언론 시사회 역시 취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