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이희준 부인 이혜정이 느낀 메리지블루에 관심이 쏠렸다.(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이희준 부인 이혜정이 결혼을 앞두고 '메리지 블루'를 느껴 잠적했던 에피소드가 '라디오스타'에서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이희준이 "부인 이혜정이 결혼식을 3주 앞두고 잠수를 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이희준은 "그런 여성들이 종종 있다고 하더라"라며 결혼식을 앞두고 우울감을 느끼는 '메리지 블루'라고 말했다.

이희준은 이혜정이 갑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며 연락이 끊겼다면서, 이혜정을 찾으러 곳곳을 찾아다녔고 일주일 만에 찾았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이야기에 김구라는 이희준이 출연했던 영화 '화차'의 스토리를 언급했다.

이희준은 "뭘 잘 못 한 지 모르겠는데 사과하고, 사랑한다고 했다"라며 "지금도 이해가 잘 안 간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희준은 이혜정도 당시의 상황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김구라는 "멋쩍어서 기억을 못하는 척 하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