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경남통영 고구마순 맛남 라이브쇼핑(사진=SBS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처)

백종원이 고구마순 김치도 만들 수 있는 경남통영 고구마순을 '맛남 라이브 쇼핑'에서 판매했다. 이날 방송에서 판매한 고구마순은 '초록창' 네이버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20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통영 고구마순 농가를 도왔다. 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농벤져스는 방송 최초로 맛남 라이브 쇼핑을 시도했다.

양세형과 유병재, 김희철은 쇼호스트가 돼 멘트 연습을 열심히 하며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라이브 방송이 시작되자 멤버들은 고구마순 홍보에 박차를 가했고, 이날 농민들이 담근 고구마순 김치를 맛본 백종원은 고구마순을 이용해 태국식 요리부터 고구마순 무침까지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였다.

특히 백종원은 방송이 시작되고 고구마순이 빠르게 팔리자 "왜 이렇게 성질들이 급하시냐"라고 화내기 시작했고, 김희철은 "홈쇼핑에서는 미리 사도 된다"라며 투닥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라이브쇼핑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200박스가 완판됐다.

백종원은 "정말 착한 소비 감사드린다. 농민들이 정말 힘이 될 것 같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