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어쩌다FC'가 철원 고석정 세종강무정 관광부터 한탄강 래프팅까지 구 대회 4강 진출 달성을 기념해 포상 휴가를 떠났다.
23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철원 한탄강에서 여름 휴식을 취할 전설들의 익사이팅한 하루가 펼쳐졌다. 그동안 조기 축구 대회 준비로 쉼 없이 달려온 전설들을 위해 감독 안정환과 새 집행부 이형택, 김동현, 모태범이 야심찬 여행 풀코스를 준비했다.
대회 이후 보름 만에 모인 전설들은 포상 휴가 행선지가 제주도에서 철원으로 변경된 사실에 의문을 제기했다. 여기저기에서 실망감을 표하자 주장 이형택은 "최강 코스로 준비했다"라며 자신만만 태도를 보여 전설들의 귀를 솔깃하게 했다. 졸지에 새 집행부의 기획력 평가 자리가 된 '어쩌다 패키지'에 호기심이 모아졌다.
새 집행부는 한탄강 협곡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고석정 관광부터 스릴 넘치는 한탄강 래프팅 체험 그리고 피서지의 하이라이트인 바비큐 파티까지 알찬 구성의 패키지 상품을 내놓았다.
이에 전설들은 눈앞에 펼쳐진 절경에 탄성을 쏟아내는가 하면 한탄강의 거친 물살을 온몸으로 맞으며 쌓였던 스트레스를 제대로 타파했다.
또 래프팅 체험에서는 급류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전설들의 모습이 대폭소를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