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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건축탐구 집' 보성 주암호 한옥 목임당, 졸혼의 위기 극복하게 한 한옥과 나무집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EBS'건축탐구 집' (사진제공=EBS1)
▲EBS'건축탐구 집' (사진제공=EBS1)
EBS'건축탐구 집'이 보성 조계산과 모후산 아래 주암호 한옥 목임당을 찾아가 졸혼의 위기를 극복하게 한 한옥 옆 나무집을 만나본다.

25일 방송되는 EBS'건축탐구 집-조화로운 집, 조화로운 삶'편에서는 건축가 부부 임형남, 노은주와 함께 조화로운 집을 짓고 조화로운 삶을 이룩한 이들을 찾아간다.

▲EBS'건축탐구 집' (사진제공=EBS1)
▲EBS'건축탐구 집' (사진제공=EBS1)
◆졸혼의 위기를 극복하게 한 집

집을 짓고 졸혼의 위기를 극복한 부부가 있다. 전남 보성 조계산과 모후산 아래 깊은 물빛을 자랑하는 주암호 자락을 따라가면, 예스러운 멋을 가득담은 한옥 마을이 있다. 그 중 유달리 옛 추억을 담은 듯 정겨운 한옥. 외갓집을 닮은 목임당에 김수자, 변성남 부부가 산다. 대학 시절 처음 만나 캠퍼스 연인으로 꽃피는 사랑을 했던 두 사람. 하지만 반백 년 가까운 결혼 생활을 하는 동안 한시도 바람 잘 날이 없었다.

▲EBS'건축탐구 집' (사진제공=EBS1)
▲EBS'건축탐구 집' (사진제공=EBS1)
외향적이고 남성적이었던 아내 수자 씨, 내향적이고 여성적이었던 남편 성남 씨. 누군가는 서로 뒤바뀐 것 아니냐며 우스게소리를 할 정도로 달라도 너무 달랐던 부부. 서로를 이해하기에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아내의 퇴직 후 졸혼 가까운 수준으로 두 사람의 부부생활은 순탄치 않았다는데, 부부가 서로를 이해하게 된 사연은 무엇이었을까?

▲EBS'건축탐구 집' (사진제공=EBS1)
▲EBS'건축탐구 집' (사진제공=EBS1)
◆남편을 닮아 자연에 폭 안긴 목조주택

도전정신이 강했던 아내 김수자 씨. 귀촌을 선뜻 결정한 것도 수자 씨의 강력한 의지 덕분이었다. 처음 한옥을 보고 귀곡산장 같아 오고 싶지 않았다던 남편 변성남 씨. 한옥이 체질에 맞았다던 수자 씨와 달리 큰 키 때문에 성남 씨는 불편한 점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한다. 은퇴 후에 한옥에서 살 엄두가 나지 않았던 남편 성남 씨를 위해 부부는 한옥 옆 성남 씨의 취향을 담아 겉부터 속까지 목재를 활용해 집을 지었다는데, 남편을 닮아 자연 속에 폭 안겨있는 나무집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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