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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사나이' 에이전트H, 학폭 논란에 입 열다 "강경 대응…민ㆍ형사 소송 진행"

[비즈엔터 홍선화 기자]

▲'가짜사나이' 에이전트H(사진=유튜브채널 '미션파서블' 화면 캡처)
▲'가짜사나이' 에이전트H(사진=유튜브채널 '미션파서블' 화면 캡처)

화제의 웹 예능 '가짜사나이' 출연자 에이전트H의 학폭(학교폭력)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에이전트H가 입장을 밝혔다.

에이전트H는 1일 유튜브 채널 '미션파서블'을 통해 "지난주에 학교폭력과 관련된 이슈가 있다는 제보를 팀원들을 통해 알게 됐다"라며 "강경하게 대응해야겠다는 내부 의견을 취합해 현재 담당 변호사님과 법적으로 대응하던 중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소식을 들으시고 우려하시고 걱정하시거나, 또는 배신감을 느끼셨을 시청자분들을 생각하면서 죄송스러운 마음이 든다"라며 "왜 이런 일들이 이렇게 확장되었는지 그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심려를 끼쳐드렸다는 사실만으로 정말 죄송스럽다"라고 말했다.

에이전트H는 논란이 된 댓글의 작성자를 고소했다며 추후 민사소송까지 진행할 계획을 밝혔다. 이어 "(논란이 된 글에서) 실명이 거론된 친구가 학교를 자퇴했다고 했는데, 그러한 이유로 학교를 자퇴하지 않았다. 오히려 실명이 등장해 피해갈까 걱정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에이전트H는 "악성댓글에 대한 법적 문제 여부를 판단해 수사기관 및 법원에 의뢰하여 민형사상 절차를 빠르게 밟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메일을 통해 먼저 선처를 구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죄질에 상관없이 악성 댓글을 달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해당 명단에서 제외하겠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에이전트H는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의 말씀 드리며 앞으로 더 좋은 콘텐츠와 활동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댓글들을 통해 '가짜사나이' 에이전트H를 둘러싼 학폭 논란이 확산됐다.

에이전트H는 웹 예능 '가짜사나이'에 출연해 스타덤에 올랐다. '가짜사나이'는 유튜버, BJ, 래퍼 등의 지원자들이 해군 특수전단(UDT)의 근접 전투 기술 중 하나인 무사트 훈련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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