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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스톡] 초록뱀ㆍ디피씨ㆍ넷마블ㆍ키이스트 '방탄소년단 관련주', 빅히트 본격 상장 준비에 주가 오르나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방탄소년단(BTS)(비즈엔터DB)
▲방탄소년단(BTS)(비즈엔터DB)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10월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가운데, 디피씨·넷마블·초록뱀·키이스트 등 '방탄소년단(BTS) 관련주'의 주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는 지난 2일 코스피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 이번 상장을 위해 빅히트는 713만 주를 공모한다. 공모예정가는 10만 5,000원에서 13만 5,000원, 공모예정 금액은 7,487억~9,626억 원이다.

빅히트는 오는 24~25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다음 달 5~6일 청약을 거쳐 10월 중 코스피에 신규 상장 신청을 완료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회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제이피모간증권회사이며, 주관회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빅히트의 상장 움직임이 본격화됨에 따라 주식 시장에서 '방탄소년단 관련주'로 통하고 있는 디피씨·넷마블·초록뱀·키이스트 등에도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네 곳의 회사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방탄소년단이 업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때마다 주가에 긍정적인 흐름을 보여왔다. 지난 1일에는 방탄소년단의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한국 가수의 노래로는 최초로 빌보드 '핫100' 1위를 차지하자 모두 주가가 상승했다.

특히 빅히트에 앞서 상반기 SK바이오팜과 지난 2일 카카오게임즈가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청약 흥행에 성공하며, 빅히트가 또 하나의 청약 기대주로 꼽히고 있는 상황이다. 빅히트의 증권신고서 제출이 '방탄소년단 관련주'들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디피씨는 자회사 스틱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 넷마블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지분 25.1%를 보유하고 있으며, 방시혁 대표에 이은 2대 주주이다.

초록뱀은 방송 프로그램 제작사로, 지난 2월 방탄소년단 세계관 드라마를 제작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이후 '방탄소년단 관련주'로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키이스트는 일본 자회사 SMC(구 디지털 어드벤처)가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하고 있어 '방탄소년단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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